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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P의 음질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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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4 (1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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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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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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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밋밋한 CD소리에 비해 LP소리는 감칠맛이 있음 >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해서 몇자 적어보면 확실히 cd가 기술 발전으로 많은 분야에서 진보가 있었으나 lp음반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따라 잡을수는 없음.
물론 cd의 저음 구동 능력이 lp레코드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가 lp레코드 음질의 우월성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 입니다.
오디오의 음에 둔감한 일반인이 자세히 듣지 않으면 cd의 박력있는 저음에 매료되어 cd의 음이 좋다고 착각하는 일이 많은것임. 물론 질감있는 저음도 음의 구성요소들 중 에서 중요한 변수중 하나이나 그것이 전부는 아님. 질문자께서도 오디오를 구입하러 상점에 가보셨을것 입니다. 그러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저음이 풍부한 신나는 곡을 틀어서 들려줄것 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상술중에 하나로 보통 보면 저음이 우렁차게 나오는 오디오가 음질이 좋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임.
그러나 턴테이블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카트리지를 MM형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저의 말에 크게 공감하시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줄로 생각됨니다.
물론 LP플레이어의 구성 부품중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으나 음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진동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카트리지는 가장 중요함.
저도 MM형 카트리지를 사용할때는 LP레코드의 음질에 크게 매력을 가지지 못하였으나 MC형 카트리지를 사용하고난후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좋아진 소리에 매우 만족하며 음악을 즐기고 있읍니다.그 후로는 CD 음반은 거의 손이 안가더군요. 가끔씩CD를 듣더라도 CD소리가 밋밋하게 들려서 LP의 소리에 비해 크게 호감이 안가더군요.
그럼 여기서 카트리지에 대하여 알아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MM형과 MC형 두가지만 알아보죠.
1)MM형 : 카트리지는 발전기 원리를 이용하여 레코드의 소리꼴을 지날때의 진동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원리로서 MM형 카트리지는 MOVING MAGNET의 약자로 말그대로 카트리지 바늘에 자석이 설치되어 자석이 코일 사이에서 진동하여 발전하는 원리이고, 소리가 무딘 경향이 있으나 음이 다이믹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저급기종의 플레이어에 적용됨. 또한 바늘이 마모되면 교환이 가능함.
2)MC형 : MC형은 MOVING COIL의 약자로 MM형과 반대로 카트리지의 바늘에 코일이 설치되어 자석 사이에서 코일이 진동하여 발전하는 원리로서 소리가 섬새하고 정밀하여 클레식음악 감상에 탁월함. 또한 카트리지의 바늘에 코일을 설치하려면 매우 가는 코일을 감아서 가공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가격도 비싸고(최고의 단점중 하나) 코일의 질량에 제약이 따르므로 코일을 많이 감을수 없으므로 출력전압이 낮아서 승압 트랜스를 사용해야함.그리고 바늘교환이 불가하므로 바늘이 마모되면 그 카트리지는 쓸수없고 새것으로 다시 구입해야함.
다시 말하면 좋은 턴테이블과 톤암 그리고 정밀하며 고충실도의 MC형 카트리지를 사용했을때 확실한 LP음질의 우월성을 느끼실수 있읍니다.(MC형 카트리지는 시중에서 보통 쓸만한 저렴한것도 35만원이상 이고 비싼것은 백만원 이상도 있음, 비싼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여기까지 장황하게 써보았으나 음질이란 개인적인 취향에따라 조금씩 다를수가있으므로 객관화 하여 설명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어느정도 수준의 기본 성능을 갖춘 LP플레이어 에서의 재생음은 아직 까지의 기술수준으로는 CD가 못 따라옴.
P S : 물론 요즘 신기술을 이용해서 개발된 SD-CD나 HD-CD등은 LP음질에 뒤진 음질향상을 위한 시도라 할수있으나 이것은 수치상의 향상이고 청감상으로 아직까지 멀었다는 생각이됨.
(출처 : 네이버에서 인용함 -- lamuse33 (2003-07-09 23:17 작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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